얼굴크기, 왜 커보이는 걸까??

2010-04-06 hit.25,139


한국인과 서양인을 비교해보았을 때, 의례 우리나라 사람들의 얼굴 크기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최근 식약청에서 우리나라 남녀 690여 명의 얼굴 피부 면적을 측정해 서양인과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여성은 서양 여성의 98% 정도, 남성은 92% 정도로 오히려 작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렇게 얼굴의 실제 면적이 작음에도 불구하고, 서양인에 비해 한국인의 얼굴이 더 커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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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 비율에 의한 착시 효과



얼굴의 크기는 몸 전체 비율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실제로는 키가 작지만 얼굴이 작아 키가 커 보이거나, 반대로 큰 얼굴 때문에 키가 작아보이는 착시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모델의 신체 비율로 알려진 8등신의 경우 얼굴이 매우 작아 보이기 마련입니다. 또 서양인들은 한국인에 비해 신장이 크기 때문에 얼굴 크기가 같거나 더 크더라도 전체적인 비율상 작게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 얼굴 ‘입체감’에 의한 착시 효과



얼굴 크기는 어떤 한 치수만으로는 크기를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얼굴이 크기에 대한 느낌은 얼굴의 가로 세로 비율 뿐만 아니라 입체감, 얼굴 상중하의 비율 등이 어우러져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인의 얼굴 입체감은 서양인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코의 높이에서부터 이마의 볼륨감, 광대, 턱 등이 넓고 편평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얼굴 전체 크기가 실제로는 작더라도 입체감 없이 편평하고, 얼굴의 상안(이마부터 눈 부위까지), 중안(눈 밑에서 코 인중까지), 하안(코 인중에서 턱 끝까지)의 비율이 맞지 않으면 큰 얼굴로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또한 얼굴 윤곽이 생긴 형태에 따라 실제보다 넓고 큰 것 같은 시각효과를 주는데, 귀밑 아래턱이 발달하고 턱 끝이 뭉툭한 사각턱 모양은 얼굴 전체가 넓적해 실제보다 커 보이게 됩니다. 각진 턱에 비해 갸름한 V라인 턱은 얼굴 전체 선을 턱 끝으로 모아 갸름해 보이게 해 실제보다 작은 얼굴로 보이게 됩니다.




(얼굴살+턱근육 교정 전후)


(동일 인물이지만 얼굴의 입체감과 라인에 따라 미세한 차이가 생겨


오른쪽 얼굴의 크기가 더 작아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광대 부분에 따라서도 입체감이 달라지며, 너무 튀어나오거나 너무 밋밋해도 균형이 맞지 않습니다. 앞광대가 푹 꺼지거나 밋밋하면 얼굴이 퍼져 보이고, 한국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광대뼈가 옆으로 돌출한 형태는 강한 인상과 함께 얼굴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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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크기에 대한 문제는 전체적인 균형 등에 따른 시각효과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특정부위의 비율이 맞지 않을 경우, 넓어진 부분을 줄이거나 부족한 부위를 보충해 윤곽을 바로잡아 주면 한결 작은 얼굴로 보일 수 있습니다.



원인을 파악하여 그에 해당하는 적절한 시술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얼굴 윤곽을 교정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두툼한 턱 근육의 부피로 인해 얼굴이 커 보이는 경우


: 『사각턱보톡스』



※ 볼살, 광대살, 이중턱살 등 과도한 지방으로 인해 얼굴이 뚱뚱해 보이거나 늘어진 경우


: 『아큐스컬프』



※ 얼굴이 여위어 골격이 드러나거나 볼륨이 부족하여 밋밋해 보이는 경우


: 『지방이식』 또는 『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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