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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나온 내 입, 무턱일까 돌출입일까?

2009-03-26 hit.20,191

외형적으로 비슷해 보일 수 있어 '무턱'과 '돌출입'을 혼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돌출입과 무턱은 말 그대로의 의미를 생각하면 됩니다.



돌출입은 턱의 크기나 턱끝의 전후 위치에 상관없이 치조(잇몸)가 앞으로 튀어나온 증세가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즉, 치아의 뿌리쪽과 치아 끝면이 이루는 각도가 커지면서 잇몸뼈도 동시에 앞쪽으로 돌출되어진 경우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위턱이 커져 보이거나 아래턱이나 턱끝이 작아 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상악발육 부전증과 반드시 감별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무턱은 크게 보면, 단순하게 턱끝의 발육이 미흡한 경우와 아래턱이 전체적으로 작은 경우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수술 방법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무턱과 돌출입은 서로 별개의 해부학적 요소를 지니고 있으면서 외형적으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돌출입이 있다 하더라도 턱끝 수술로 돌출입의 증세가 완화되어 보일 수 도 있고 돌출입 수술로 턱끝의 변화가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본인은 어떤 경우인지, 어떤 수술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는지는 전문의 진단이 우선되어야 하겠습니다.




* 돌출입의 특징



① 긴 자로 코끝과 턱끝을 대보면 입술이 먼저 자에 닿습니다.
② 웃거나 말을 할 때 잇몸이 많이 보입니다.
③ 턱끝이 들어가 보여서 무턱처럼 보이기 쉽습니다.


④ 입술이 두껍게 보여 촌스러운 인상이라거나 화난 것 같은 인상이란 얘기를 자주 듣습니다.


⑤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아 힘을 주어 억지로 입을 닫게 되며, 이 때문에 턱끝 근육에 힘이 들어가 울퉁불퉁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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