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성형상식
쌍꺼풀 수술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다 보면 ‘퀵쌍꺼풀’과 같은 특별한 명칭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매직쌍꺼풀, 런치쌍꺼풀, 이지쌍꺼풀, 노라인쌍꺼풀 등 매우 다양한 종류의 수술명칭이 있어서 차이점은 무엇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상당한 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술명칭은 병원의 특색을 부각시키고자 한 목적으로 이름을 달리하는 경우이며, 크게 보면 모두 매몰법 안에 포함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찝는다’라고 말하는 쌍꺼풀 수술이 바로 매몰법인데, 시술시간이 약 30~40분 정도로 짧고 붓기가 비교적 크지 않으며 회복속도도 빠른 편이기 때문에 ‘퀵(=빠르다)’쌍꺼풀이란 이름으로 통하게 된 것입니다.
매몰법은 작은 구멍을 낸 후 의료용 실로 눈을 뜰 때 사용되는 근육과 눈꺼풀의 피부를 연결해주는 방식의 수술입니다. 흉터를 거의 찾아보기 어려워 한듯 안한듯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습니다.
개인별로 찝는 포인트의 수를 달리할 수 있으며, 전문의의 시술 노하우에 따라 매듭이나 수술방식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자연스럽고 티 안 나는 쌍꺼풀 수술이라고 해서 누구나 매몰법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안검하수(일명 졸린눈)가 있는 경우에는 일반 쌍꺼풀법이 아닌 근육 교정술을 받아야 하고, 피부가 많이 두껍거나 늘어져 있는 경우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절개법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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