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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기온 떨어질수록 체지방 쌓이기 쉬워] 2010-11-30 hit.11,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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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떨어진 기온만큼 움츠러들기 쉽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지면서 활동량도 줄어든다. 이런 상황 탓에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조금만 먹어도 금세 살이 불어나고 몸 곳곳에 지방이 축적되기 십상이다. 뱃살, 옆구리살, 팔뚝살, 허벅지살 등 미처 의식하기도 전에 몸의 여기저기에 불어난 지방들은 옷을 입거나 활동할 때 불편함을 줄 뿐 아니라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고민거리가 되곤 한다. 전문가들은 “분해되지 않고 우리 몸속에 그대로 쌓인 지방을 ‘체지방’이라고 하는데 보통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이 체지방도 많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해서 무조건 체지방이 많은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체지방은 과잉 섭취한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등이 적절한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하면서 체내에 쌓이는 것으로 운동량이 적은 밤에 음식물을 섭취하면 특히 더 살이 찌기 쉬운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따라서 살을 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면 실천이 어렵고 살을 빼고 나서 꾸준히 관리해주지 않으면 요요현상을 피할 수 없다. 게다가 살을 빼고자 하는 곳은 대체로 ‘살이 가장 늦게 빠지는 부위’이거나 ‘다이어트로도 빼기 힘든 부위’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힘든 다이어트를 함에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이 원하는 신체 부위의 사이즈를 줄이거나 지방세포의 수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지방흡입수술’을 추천한다. 한번 지방흡입술로 없앤 지방세포는 다시 생기지 않는다. 이와 함께 지방흡입술은 국소적으로 지방이 많이 모여 있어 눈에 거슬리는 부분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며 수술 후 2~3일부터는 일상생활에 아무 지장을 받지 않을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지방흡입 시에는 모세혈관 및 주변조직과 엉켜있는 지방세포를 가능한 따로 제거해서 주변의 손상과 출혈을 줄여주어야 환자의 부담이 적다.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워터젯 지방흡입'은 기존 지방흡입술과는 달리 물분사의 압력을 이용한 지방의 분리와 흡입이 동시에 이루어져 주변조직의 손상을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 그 결과, 통증이 적고 멍이나 부기, 출혈 등이 거의 없으며 비교적 시술시간이 짧다. 때문에 잘 빠지지 않는 뱃살이나 옆구리살, 팔뚝살과 더불어 엉덩이살, 허벅지살, 종아리살 등 다양한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며 특히 안전성이 매우 뛰어나 현재 가장 이상적인 지방흡입술로 꼽히고 있다. 성형외과전문의 허쉬성형외과 정영춘 원장은 “군살 없는 바디라인을 가꾸려면 우선 자신의 체지방 비율부터 파악하고 체지방을 감소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 며 “특히 지방흡입 후에도 식습관 개선과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지방흡입을 하지 않은 부위의 지방세포가 커져서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의 효과만 믿고 방심하기보다는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지 않도록 스스로도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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