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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물광'나는 연예인 피부, 비결은 주사?]

2012-09-08 hit.11,118

'물광'나는 연예인 피부, 비결은 주사?
 
 
 
흔히 광채나는 연예인 피부의 핵심은 ‘수분’이다. 메마른 땅이 갈라지듯, 피부도 수분이 부족하면 주름과 트러블이 생기기 쉽고, 피부톤이 칙칙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건조하고 당기는 피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수분화장품을 ‘바르기만’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면 요즘 뷰티트랜드를 잘 모르고 하는 소리이다.
 
최근에는 실제 피부 수분밸런스의 핵심인 ‘히알루론산’ 성분을 주사를 통해 피부에 직접 주입하거나, 알약으로 먹는 이너뷰티 상품 등으로 피부의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는 똑똑한 방법이 여성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평소 건조함으로 고생하는 김유미씨(34·직장인)는 “좋다는 수분크림을 다 발라봤지만 잠깐뿐 다시 건조해지는 피부 때문에 나이에 비해 잔주름이 많은 편이고 피부 관리를 받을 시간이 부족해 물광주사로 6개월에 한 번씩 관리받고 있다”고 밝혔다.

건조함은 잔주름으로 직결되는 만큼 동안피부를 위해서도 피부 속 수분을 잡는 것이 핵심. 그렇다면 촉촉한 피부를 위한 물광주사의 주원료로인 ‘히알루론산’은 어떤 것일까?

피부 속 진피층에는 피부의 탄력과 재생력을 결정짓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얽혀 있고 그사이를 히알루론산이 지탱하며 피부의 수분밸런스를 맞추는 역할을 한다. 

자기 몸에 200배에 달하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힘을 지닌 히알루론산은 일명 ‘수분자석’으로 불리우며 화장품, 필러 등 미용시술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물광주사는 주사를 통해 히알루론산을 직접 피부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단시간에 전체적인 얼굴의 건조함과 피부톤과 피부결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흡수성을 지닌 필러의 특성상 유지기간은 6~1년으로 반영구적이다.

허쉬성형외과 정영춘 원장은 “물광주사의 주원료로 체내 보습을 위해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히알루론산은 인체구성성분과 동일한 구조로 부작용이 거의 없는 편이지만 주입테크닉에 있어 시술경험이 많은 병원선택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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