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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동안얼굴을 위한 지방이식, 유지기간이 관건]

2012-10-05 hit.13,056

유난히 얼굴살이 없고 팔자주름이 짙은 사람은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준다. 마른 얼굴은 상대적으로 광대가 부각되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주는데 이때는 꺼진 볼, 이마, 팔자주름 등에 지방이식을 이용해 볼륨감을 줘서 동안얼굴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안면윤곽과 같은 뼈를 깎는 수술을 하지 않고도 지방이식을 이용해 전체적인 얼굴 윤곽을 갸름하게 디자인해서 여성스럽고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
본인의 허벅지 지방을 흡입해 정제과정을 거친 후 얼굴에 이식하는 자가지방이식은 깊은 팔자주름, 입가주름, 꺼진 이마, 눈가, 무턱 등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본인의 지방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형물 수술은 꺼려지고, 자연스럽게 동안효과를 기대하는 20, 3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또, 본인의 혈액에서 추출한 성장인자를 함께 이식하는 PRP지방이식은 일반 지방이식보다 지방생착률을 높이면서 전체적인 피부톤 개선, 피부재생에 효과적이다.

허쉬성형외과 정영춘 원장은 “지방이식은 생착률을 높여 볼륨감을 오랜 기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지방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입테크닉이 중요하며, 높은 생착율을 위해 PRP를 주입하기도 한다. 또 이식한 지방은 본인의 얼굴살인만큼 무리한 다이어트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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