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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CNBC[성형 시스터즈

2013-01-18 hit.12,230


성형 시스터즈

100회 성형 수술을 감행한 성형 시스터즈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화성인X파일'에는 성형 시스터즈 1호 손영희, 2호 이주영, 3호 손보라가 출연했다.

이들은 성형을 위해 합숙하며 살고 있었으며, 성형의 최종 목표도 뚜렷했다.

1호 성형 시스터즈는 박봄 복사녀, 2호는 이민정 워너비, 3호는 바비인형녀 스타일을 추구했다.

화성인 성형 시스터즈는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또 다른 수술을 상담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성형외과 원장은 "많이 고쳐서 충분히 예쁜데 또 수술을 희망하느냐?"고 말렸지만, 성형 시스터즈는 이에 굴하지 않고 "아직도 부족하다. 무조건 성형 티나게 해달라"고 말했다.

결국 부모님 동의서를 받은 후 성형 시스터즈는 수술대에 올랐고, 1호 화성인은 눈과 코, 2호는 눈과 보톡스, 3호는 눈 수술을 받았다. 세 사람의 총 수술 비용은 1500만 원 정도.

비용은 화성인들이 몇 달 동안 일하고 식비도 아껴가며 모은 돈으로 해결했다.

제작진이 왜 성형에 집착하게 됐는지 묻자 1호 화성인은 "과거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만나는 것을 목격했다. 구체적으로 예쁜 여자, 성형한 여자들이었다. 역시 달라져야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성형 시스터즈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100번 치고는 그렇지 부자연스럽지는 않네" "이제 그만하시는게 좋을듯" "성형 이쯤에서 멈춰요" "성형도 중독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 '화성인X파일' 캡쳐 / 성형 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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