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BIO&MEDICAL KOREA 2014' 컨벤션행사에 참석해 강남구 의료관광 인프라 홍보와 의료관광활성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BIO&MEDICAL KOREA 2014' 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의료관광 분야 아시아 최대 국제행사이다. 아울러 25개국 2만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대표 제약·BIO 컨벤션행사인 'BIO KOREA 2014 International Convention'도 공동으로 개최된다.
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5월 8일까지 10개 의료 기관을 공모해 엄격한 규정에 의해 선발하였고 참여하는 의료 기관들에는 참가비 일부가 지원된다.
선정된 의료 기관으로는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강남센터, 차병원, 차움, 티엘성형외과, 허쉬성형외과, JK성형외과, 뷰성형외과, 솜씨좋은산부인 등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기술 및 장비를 갖춘 10개 기관이며 구는 강남구의료관광협회(회장 조상헌,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장)와 함께 참가하여 현장에서 적극적인 의료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행사기간 내 의료 기관과 함께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강남메디컬투어센터, 의료관광 특화상품(리본), 유투브용 의료관광 동영상을 상영해 의료관광 인프라 홍보에 치중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통역서비스도 제공한다.
당일 현장에서는 협력 의료기관의 피부 측정, 피부 관리, 미용침, 성형, 피부 한방 등 현장체험이 실시되고 실수요자, 의료관계자 등을 대상으로는 환자 무료상담, 1대1 비즈니스 미팅 등 실질적인 진료상담을 할 예정이다.
한편 구의 지난해 외국인환자 유치실적은 4만 5535여명으로 총 21만 1218명의 21.6%를 차지해 명실 공히 의료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도 강남구 메디컬 관광을 알리기 위해 '2014 베트남 국제관광전'에 강남구의료관광협회 소속 8개 우수한 의료기관이 참석하여 동남아시아 의료홍보와 외국인 환자유치에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또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인 초청 한방분야 '팸투어'를 실시해 강남만의 특화된 한방의료 서비스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는데 참석자 대부분이 일본 내 영향력 있는 언론인, 여행사대표, 파워블로거 운영자 들이라 귀국 후 자국 내의 사실적인 홍보와 의료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강남구 의료기관의 높은 의료수준과 양질의 서비스를 알리고 국가별 주요 관계자들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올해 외국인 환자유치 목표인 5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