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결혼시즌.. 예비신부들, 쁘띠성형에 관심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가을을 앞두고 본격적인 결혼웨딩 시즌이 돌아왔다. 특히 올해는 흑룡의 해라는 이유로 결혼을 앞당기거나 준비하는 예비부부가 증가해 결혼식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예비 신부들은 여드름, 기미, 잡티, 주름제거, 축 처진피부 등을 보완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이 같은 이유는 고도로 발달된 웨딩 사진과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결혼식장에서 당당해지고 싶어서다. 다수의 여성들이 직장에 근무하는 이유로 예비신부들은 일반적으로 외과적 수술보다는 시술시간이 짧고 시술 당일 활동에도 지장이 없는 쁘띠성형을 선호하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쁘띠성형의 정의는 칼을 대지 않는 비수술적 방식의 시술법이다. 대표적으로 필러와 보톡스로 꼽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유행만을 따라가지 말 것을 권고했다.
정영춘 허쉬성형외과 원장은 "쁘띠성형은 외과적 수술에 비해 지속기간이 떨어지는 단점은 있다"며 "그러나 시술시간이 5분 이내로 짧고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고 시술흔적이 남지 않아 짧은 시간 안에 예뻐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겐 적합한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정 원장 이어 "다양한 미용시술과 시술법들은 각각 특징과 장단점, 주의사항 등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유행하는 것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원장은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이라는 말이 있듯이 결혼 전 예민한 마음이 있다면 이를 해소시킬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