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id="frm_photoLink" height="24" marginHeight="0" border="0" src="http://sports.hankooki.com/ad/sp_photolink_page_v01.htm" frameBorder="0" width="620" allowTransparency="true" marginWidth="0" scrolling="no" leftMargin="0" topMargin="0"></iframe>
겨울방학을 맞아
성형수술을 하려는 중·고생들이 늘고 있다. 겨울은 ‘외모 스펙’이란 말과 함께 등장한 ‘취업성형’,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실시하는 ‘수능성형’ 등의 신조어와 함께 ‘겨울방학특수’라 불릴 정도로 성형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다.
방학시즌 가장 많이 이뤄지는 수술은 역시 ‘쌍꺼풀’ 수술이다. 최근 한 리서치 회사가 만 14세 이상 19세 이하 중·고생 2,581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에 하고 싶은 일’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절반에 가까운 49.4%(1,275명)가 ‘성형수술’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성형수술 부위는 ‘
쌍꺼풀 수술’이 42.8%로 1위를 차지했고, ‘
코 성형’(22.1%), ‘안면윤곽수술’ (12.5), ‘지방이식수술’(9.3)의 순이었다. 한국인 중 선천적으로 쌍꺼풀을 갖고 태어난 사람은 전체 인구의 40% 미만이라는
통계에 비추어보면 납득할만한 결과다.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도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학교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서울 압구정동의 한 유명
성형외과에는 쌍꺼풀수술
상담을 포함한
성형상담을 받으려는 수험생 및 중고등학생들로
병원 대기실이 붐비는 현상이 연출됐다.
이들 대부분은 학부모와 함께 병원을 찾아 겨울 방학에 맞춰 수술을 예약하러 왔거나 친구들과 함께 상담을 받으려고 찾아온 학생들이었으며, 이미 수술실에 들어간 친구를 기다리는 학생들도 있었다.
허쉬성형외과 정영춘 원장은 “1∼2년 전까지만 해도 겨울방학 시즌에는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여학생들이 주로 병원을 찾았는데 최근에는 여중생이나 남학생들도 많이 찾고 있다”며 “특히 이번 겨울방학 시즌에는 학기 중에 비해 40∼50%가량 상담이나 수술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겨울방학 동안 진행하는 성형수술은
상처회복이나 후유증에 대한 위험부담이 적어 내년 봄 새 학기 시작이나
대학입학 시에 이미지를 변신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된다.
허쉬성형외과 정영춘 원장은 “다만 기대치에 따른 만족도를 높이려면 수술한 티가 나지 않게 자연스러우면서 자신의 피부상태나 얼굴형 등에 맞는 성형을 진행해야 하므로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